[내가보는영화] 오큘러스 (Oculus)

오큘러스 (Oculus, 2013)

 

감독_ 마이크 플래너건

출연_ 카렌 길런, 브렌튼 스웨이츠 , 로리 코크레인 등.. 

장르_ 공포, 미스터리, 서스펜스

 

 

 

<줄거리>

 

어린 시절, 충격적인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남매. 이 일로 동생이 소년원에 수감된다.

그로부터 10년 후, 동생이 출감하기를 기다린 누나는 어린 시절의 일이 부모님들이

새 집에 이사오면서 들여놓았던 거울의 짓이라 믿고 조사에 들어간다.

그 거울의 역대 주인들을 추적한 결과, 모두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이 모두 거울의 조종을 받은 희생자들이란 가설을 세우게 되는데...

 

 

 

 

영화가 현 시점과 남매의 어린시절 시점, 과거시점이 나뉘어져서 나오는데

이 덕분인지 되게 흥미롭게 봤다. 

남매 가족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아빠 죽음에 관한 진실이 무엇이었는지 등. 

지루함을 놓치지 않았다.

 

 

 

영화에 나오는 래서 거울은 흉악하고 위험한 물건으로 소유자는

어떻게 해서든 반드시 거울로 인해 사망하게 만든다고 한다.

 집에서 멀어지는 것만이 유일하게 거울의 영향을 못받는데

그것마저 환각을 유발해 집에서 나간 걸로 여기게 만드는 환상을 보여줌

진짜 거울 너무 지독함.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나..

 

 

 

영화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이 계속 일어나는데

그거 다 거울이 한짓. 

근데 거울이 뭔지는 모른다 ㅎㅎ 

악귀가 들린건지 뭔지...  

 

아 그리고 해피엔딩 따윈 없다.

과거나 현재나 불행함 

이 부분도 좀 안쓰럽.